임신 2~3개월.정확히는 8주차까지는 입덧이 가장 심했던 기간이었다.그 이후 9주차 부터는 입덧이 조금씩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.입덧이 너무 심해서 병원은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,신기하게 병원갈 날만 되면 컨디션이 괜찮아서 바깥 출입이 가능했다. 9주차 1일.젤리곰 코코를 만난 날 ^^머리, 팔, 다리가 살짝 생긴 걸 보니 너무 귀엽고 뿌듯했다!입덧 때문에 좋은 음식 잘 먹지도 못했는데, 잘 자라줘서 기특하고 고마울 뿐 :)코코는 다행히 잘 자라고 있었다. 삼장도 잘 뛰고 있었다!이 때는 심장이 좀 빨리 뛰는 기간이라고 했는데, 너무 심장이 잘 뛰는 모습이 신기할 뿐이었다. --처방 받은 입덧약을 복용하지 않아 입덧은 지속이 됐지만,9주차 들어서면서 살짝 나아진 느낌을 받았다...